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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윤석열을 뽑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박세열 칼럼] '민주주의'로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시대에
우리가 겪은 윤석열 시대 3년은 어느 정도 안착됐을 것이라고 간주돼 왔던 민주주의의에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던 시점과 맞물려 있다.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민(民)'이 '주(主)'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어로는 demos(민중)와 cratos(지배)의 결합(democracy)이다. '민'의 결정이 때론 옳지 않아 보여도, 그것은 시스템과 제도에
박세열 기자
2025.02.15 16:00:43
김문수 "전광훈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자"
"자유민주주의는 한국에서 매우 진보적"… 그러면 전 목사는 진보주의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극우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공식 두둔했다. 14일 김 장관은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광훈 씨가 보수인가?'라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목사"라고 답했다. 이에 민 의원이 '그런 분이 민주공화국 헌정 질서를
이대희 기자
2025.02.15 13:18:22
이재명 "민주당, 서민·분배에만 집중하는 당 아니다"
"우클릭? 원래 제자리 있었다"…黨강령엔 '서민과 중산층 대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자신의 '실용주의', '성장 우선' 행보에 대해 '우(右)클릭'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우클릭이 아니고 원래 제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대표는 14일 유튜브 '이동형TV'에 나와 "진보정권은 분배에만 집중한 적이 없다"며 "그렇게 오해된 것", "프레임 전쟁", "이(프레임)를 빨리 깨야 한다"
곽재훈 기자
2025.02.14 21:57:51
김상욱 "울산시당위원장 사퇴…옳음 추구한 값 달게 받겠다"
"계엄 해제, 탄핵 앞장 후회 없다…헌정질서 무너뜨린 대통령 탄핵은 최소한의 당위"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탄핵 찬성파로 꼽히는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당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하며 "옳음을 추구함에 값을 치루어야 한다면 달게 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시당위원장 사퇴 입장을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울산지역 6개 당협의 실질적 추대로 시당위원장이 되었으나 더 이상 추대의 실질을 유지할 수 없기에 사퇴하는 것이
2025.02.14 17:33:03
송영길 前보좌관도 징역 1년2개월…법정구속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유죄…'전당대회 돈봉투' 혐의는 무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와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소나무당 송영길(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5)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박씨는 다만 전당대회 금품 살포 혐의 부분에는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14일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징역 1
연합뉴스
2025.02.14 16:57:42
이재명 표 '1인 25만원 지원' 추경안에…김동연·이광재 "문제 있다", "안돼"
"25% 이하에 100만원씩", "저소득층 지원 집중해야"…李에 '정책 일관성' 지적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1인당 민생회복 소비쿠폰 25만 원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총액 35조 원 규모의 자체 추가경정(추경)예산 제안을 발표한 데 대해, 당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당내 비명(非이재명)계 대선주자군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광주 방문 일정 중 한 광주경영자총회 특강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 국민
2025.02.14 16:28:05
이재명 "추경 안 하는 여당, 나라살림보다 야당 괴롭히려 해"
'노상원 메모' 보도에 李 "기막혀…반대하는 사람 전부 죽이려 했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대체 추경을 안 하고 국민경제를 나쁘게 만들고 민생경제를 악화시켜서 누구에게 이익이 있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 시쳇말로 나라 망치자고 하는 일 같다"고 공박하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재차 강하게 주장했다. 이 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추경에 대해 말로는 '하자'고 하는데 구체적인 걸 보면 전혀
박정연 기자
2025.02.14 15:29:06
'尹 탄핵 찬성' 57%…중도층도 60% 찬성
치기 대선은 '정권 연장론' 40% vs '정권 교체론' 5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관련해 '탄핵 찬성' 여론이 57%, '반대' 여론이 3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월 11~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조사 결과다. 진보층과 보수층의 찬반 여론이 엇갈린 가운데, 중도층에선 탄핵 찬성론이 60%로 나타나 탄핵 반대론(33%)보다 높았다.
임경구 기자
2025.02.14 14:28:05
국회운영위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野 주도 의결…與는 불참
인권위 감사요구안도 처리…"김용원 위원, 헌정질서 부정·내란 선동"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의사일정과 안건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해야
2025.02.14 12:26:35
국민의힘, 野 추경안에 "고무줄", "막나간 흥정", "라벨갈이" 비난
권성동 "이재명 개인 돈이면 이렇게 하겠나…여야정협의체에서 의견 모아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을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포퓰리즘", "고무출 추경"이라고 비난하면서 국정협의체 등을 통한 여야정 간 논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자체 추경안에 대해 "작년 12월에는 자기 마음대로 예산안을 삭감해 일방 처리해 놓고,
2025.02.14 10: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