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교육부, 고대 의대 '등록금 미납 인증' 요구한 학생들 수사의뢰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 신고 접수…교육부 "개인 학습권 어떤 경우에도 침해 안 돼"
교육부가 온라인상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고려대학교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은 정부가 운영하는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서어리 기자
2025.03.23 17:58:19
야속한 봄…축구장 4602개 녹지, 산불에 하루 만에 사라졌다
산청·의성·김해 등서 동시 산불…울산 울주 강풍에 산불 재확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경상남‧북도에서 난 산불 영향 구역만 총 3286.11헥타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구장 4602개가량 되는 크기의 면적이 불에 탄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상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가장 먼저 산불이 난 곳은 경남 산청으로, 지난 21일 오후 3시28분쯤부터
2025.03.23 16:27:06
"비상계엄 100일도 더 됐는데 아직도 尹이 대통령, 말이 되나?"
비상행동 尹 탄핵 촉구 집회…"지엽적 법리말고 사회와 미래 봐 달라" 법률가 호소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09일 째가 된 22일에도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한 시민은 "윤석열이 아직도 대통령인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고, 어느 법률가는 "지엽적인 법리에 코박고 들여다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사회와 미래를 봐달라"고 헌법재판소에 빠른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
최용락 기자
2025.03.22 22:25:21
고려대·연세대 의대생 상당수 복귀…다른 대학으로도 번질까
의대총장협회도 원칙 대응 "40개 대학 중 35곳 의대생 휴학계 반려"
경북대·고려대·연세대 의대가 1학기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의대생 상당수가 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중 35곳이 의대생 휴학계를 반려했다. 의대생 집단휴학 대오에 균열이 난 데다 대학들이 원칙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어서 다른 대학으로 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번질지 주목된다. 앞서 경북대·고려대·연세대 의대는 지
2025.03.22 21:09:33
전광훈 "尹, 다음 주 안 살아돌아오면 '내전' 날 수밖에"…또 '선동'
대국본 탄핵 반대 집회…"쓰레기 청산", "반국가세력 척결" 등 과격 발언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에도 광화문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만세", "전광훈 목사 만세" 등을 외치며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참가자들을 선동했다. 전광훈
2025.03.22 19:41:55
'기각'에 무게추 쏠리는 韓 탄핵 사건…尹 선고에도 영향 줄까
"韓 재판관 불임명, 총리직 파면에 이를 정도 아냐…尹, 영향 없을 것"
다음 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부분의 전문가가 '기각' 결론을 점치고 있다. 탄핵소추서에 나열된 탄핵 사유가 총리직 파면에 이를 정도의 중대한 법 위반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한 총리 탄핵심판이 기각으로 결론이 난다 하더라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총리가 국회와 헌법재판소
이명선 기자
2025.03.22 14:02:55
재생에너지, 민영화만 외칠 게 아니다
[초록發光] 왜 발전공기업은 재생에너지에 투자하지 못하는가?
'해상풍력특별법' 국회 통과, 재생에너지 민영화 촉진법?! 지난 2월, 국회는 '해상풍력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발의한 국회의원들은 이 법으로 해상풍력 사업자를 지원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은 정부가 지정하는 계획입지 제도인데, 그 필요성은 폭넓게 긍정받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민간사업자들이 여기저기에 풍량계측기를 설치하고 바다와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2025.03.22 11:16:54
외투기업은 단체협약 위반하고 209명 일자리 없애도 되나요?
[2025 '6411 투명일기'] ① 최윤미 재단법인 뚜벅이 상임이사
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햇수로 3년 째 이어져 온 이 강좌에서는 해고노동자, 비정규직, 이주민 등 존재하지만 목소리를 갖기 어렵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 이들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들에게 자신의 삶과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프레시안>
최윤미 재단법인 뚜벅이 상임이사(=강연)/이강준(=정리)
2025.03.22 11:16:02
민주노총, 정년 연장 동참 "법정 정년 늘려야…퇴직 후 재고용 안 돼"
양대노총 모두 정년 연장 찬성했지만, 재계와 방식 두고 입장 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에 맞춰 법정 정년을 연장하는 데 찬성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비슷한 방식의 정년 연장을 주장해 양대노총이 모두 정년 연장에 찬성한 셈이다. 다만 재계는 물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도 법정 정년 연장이 아닌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의 정년 연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구체적인 방식을
2025.03.22 09:07:32
송악산 개발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지속가능한 모습 상상하기
[제주의 녹색분칠]
송악산은 3800여 년 전 바다속 불기둥을 내뿜으며 솟구쳐 오른 화산체다. 평화로웠던 형제섬은 얼마나 놀랐을까? 바로 옆에 있던 산방산은 이 놀라운 상황을 토끼 눈으로 지켜봤을 것이다. 지질학에서는 만년이 한 살이라 한다. 그렇게 본다면, 송악산은 4개월이 채 안 된 영유아인 셈이다.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바다 속에서 폭발하고 다시 한번
김정임 송악산알뜨르사람들 대표
2025.03.22 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