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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김현정 앵커 "정치판 막장 싸움에 끼워넣지 말아달라"
"뉴스쇼 16년 지탱한 힘은 진영 논리 아닌 국민의 논리"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는 김현정 CBS 앵커가 방송에 복귀하면서 "언론을 정치판 막장싸움에 끼워넣지 말아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앵커가 안식 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김현정의 뉴스쇼>를 둘러싼 일부 정치권의 '정언 유착' 의혹 제기에 반박한 것이다. 김 앵커는 10일 오전 방송 복귀를 알리면서 "제가 없는 사이 집을 비우
박세열 기자
2025.03.11 04:27:57
"윤석열 파면", "심우정 사퇴"…'尹 구속취소' 사흘째 가라앉지 않은 분노
尹 지지자 일부는 삭발식…'전광훈 집회'에서는 다시 "국민저항권" 외침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돌아온 첫 평일, 탄핵 찬성 집회에 수만 명(주최 측 추산 12만 명)의 시민이 모여 윤 대통령 파면과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0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집회'를 열었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최용락 기자/박상혁 기자
2025.03.10 23:17:33
"尹 구속 취소, 헌재 탄핵심판 결과에 지장 없을 것"
류혁 전 감찰관 "尹 헌재 출석해 의견 개진…불법 구속으로 인한 변론권 침해 주장 안 받아들여질 것"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촉각이 모이는 가운데, "아무런 지장이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이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서 의견을 개진했기 때문에 그런 불법적 구속으로 인해서 본인이
서어리 기자
2025.03.10 14:28:48
현직 부장판사, '尹 구속취소' 법원 비판…"법적·제도적 문제 있다"
"구속기간은 시간 아닌 날수"…검찰 향해서도 "즉시항고 통해 취소됐어야"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글을 올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결정을 비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도균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10일 코트넷에 '구속취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결정은 법리적·제도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종래의 선례가 유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썼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부가 윤
2025.03.10 14:28:46
탄핵의 시간 이후…한국 사회 대전환 어떻게 이룰 것인가
10일 전국비상시국회의 토론회 개최
전국비상시국회의(양길승 상임공동대표 외 6인)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원장 이한주)과 공동으로 '한국사회 대전환 의제 공론화'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사회 대전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내란과 탄핵 정국에서 광장에서 분출된 시민들의 사회대개혁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정책과 입법으로
이대희 기자
2025.03.10 13:45:05
심우정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적법 절차 따른 것"
출근길서 "사퇴 또는 탄핵 사유 아냐…공소 유지 철저하게 하겠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데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심 총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원 인신구속에 관한 권한은 법원에 있다는 영장주의와 적법 절차
2025.03.10 13:32:29
檢, "서울로 빨리 올라오라" 오세훈-명태균 통화 진술 확보
오세훈 시장 측 "명백한 허위 진술" 반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로 빨리 올라오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오 시장 측은 즉각 "명백한 허위 진술"이라고 반박했다. 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6일과 7일 명 씨와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오 시장
2025.03.10 12:06:32
더욱 크고 단단해진 보라색 목소리들…3.8 여성파업 본대회 후기
[거인들의 발걸음] "권리 쟁취를 위해 장미를"
"아! 파도여! 아! 파도여! 부서져도 또다시 솟구쳐라! 너의 미래가 폭풍이 될 때까지!" 지민주 동지의 노래 <파도 앞에서>와 함께한 톨게이트지부 문선대 '민패'의 힘찬 몸짓으로 2025년 3.8 여성파업 본대회가 열렸다. 12.3 계엄령 이후 윤석열 탄핵 집회를 매주 이어가던 와중 윤석열 석방을 맞닥뜨렸음에도 절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5.03.10 11:48:13
사실상의 의대증원 철회,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
[시민건강논평] '추계'의 정치를 넘어 '과학'적 정치로
지난 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가 황당한 이유로 인용되면서 그가 석방되는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정부 발표는 우리 마음을 더욱 참담하게 만들었다. 3월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사실상 의사 증원 정책을 철회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이는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
시민건강연구소
2025.03.10 11:28:06
"왼쪽이 무너진 한국사회, 오른쪽으로 넘어지고 있다"
[대담-탄핵광장 이후 진보의 길] 上 진단 - 광장의 내전과 한국사회 우경화의 이유
보수정권의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자멸을 앞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정치권에서는 진보적 담론이 사라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스스로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우클릭'에 열을 올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며 '극우클릭'에 나섰다. 광장으로 눈을 돌리면, 탄핵 찬성 집회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가
최용락 기자
2025.03.10 09: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