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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없어 감동"이라던 김문수, R&D 노동시간 늘리기에 '안간힘'
삼성 등 반도체 기업 만난 金 "행정지침 개정해 특별연장근로 기간 3→6개월로 늘릴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재계와 만나 국회 입법이 아닌 노동부 지침 개정을 통해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김 장관의 말이 실현되면 연구개발 노동자는 "과로사 문턱"에 서게 될 것이라며 "개발 성과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노동자의 건강과 권리를 희생해서 달성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 장관은 1
최용락 기자
2025.03.11 20:12:45
"내란수괴 석방이 웬말" 대학 곳곳서 사법부 규탄 시국선언
경희대·숙명여대·카이스트·홍익대 긴급 기자회견…"내란 동조 사법부 규탄한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항고 포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돼 관저로 돌아가자 사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대학 곳곳에서 연달아 벌어졌다. 숙명여대 구성원들이 모인 '설화'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윤석열의 석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사법부를 규탄했다. 법학부 2
박상혁 기자
2025.03.11 17:42:37
오늘은 제 10회 '흙의 날'…"흙을 살리는 게 인류 살리는 길"
2025년 제10회 흙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김춘진 총재, 전 국회의원)가 성명을 냈다. 본부는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흙은 인류가 뿌리내리고 사는 터전이자 지구 생명체의 원천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흙은 오염되고 침식되며 비옥함을 잃어가고 있다. 아울러,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건강한 흙을 점차 줄어
박세열 기자
2025.03.11 17:16:38
"노동약자 위한다던 김문수, 플랫폼 대리기사 '문자 해고'는 외면하나"
대리운전노조, 노동부에 '노조활동 대리기사 문자해고' 사건 부당해고 판정 촉구
CJ, 삼성 등 대기업 임직원을 주 고객으로 대리운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회사가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경조사비 강제징수 등에 항의한 플랫폼 대리기사를 문자로 해고한 가운데, 대리운전노조가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건에 대한 부당해고 판정을 촉구했다. 대리운전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회사 청방이 회사에 경조사비 강제징
2025.03.11 16:33:44
尹 정권의 86% 예산 삭감…더 힘들어진 예술강사의 삶과 퇴진 이후 바람
[尹 퇴진 이후, 노동의 꿈] ⑧ 예술강사
나는 예술강사다. 처음 예술강사로서 학교에 들어서던 그 날을 이십 년 넘게 잊지 못하는 예술강사다. 그날,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직 예술가인 나를 보고 모두 신기한 눈빛을 보냈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과 교사들도. 쑥스러워하면서도 신비롭게 바라보는 그 눈빛, 눈빛들. 나는 작품만 해야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예술적인 어떤 경지를 성취하는 것만이
성석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 전국분과장
2025.03.11 15:37:29
주4일제 도입 "필요하다" 58% vs. "필요없다" 42%
연장노동 상한 주 52시간→48시간, 유급연차휴가 확대에도 찬성↑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직장인 과반이 찬성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연장근로 한도, 연차휴가, 연결되지 않을 권리 등과 관련한 노동시간 단축 방안에도 찬성 여론이 높았다. 노동·시민사회단체 '주4일제 네트워크'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2025.03.11 12:50:19
권영길·임진택 등 원로 94명 "우리 시대 가장 슬픈 사람 위해 모였다"
26일째 고공농성 중인 고진수 등 세종호텔 해고자 7명 복직 촉구
권영길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판소리 명창 임진택 씨 등 시민사회 원로들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 사측에 해고노동자 복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세종호텔 앞에서는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자신을 포함 코로나 때 경영 위기를 이유로 정리해고됐지만 호텔 경영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에도 복직하지 못한 7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26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2025.03.11 08:01:07
노인인구 1000만 시대, 인권위 "정년 늘리고 '임금피크제' 도입하라"
국무총리·고용노동부 장관에 법정 정년 65세 연장·임금피크제 권고
노년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되 일정 연령부터는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법정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격차로 인해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같은 방안을 지난 달 27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법정
2025.03.11 08:00:40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던 대통령은 고민에 빠진다. 계엄, 성공할 수도 있겠는데?"
[오찬호의 틈새] 윤석열의 행보를 통한 그럴듯한 상상
선고 당일 탄핵이 기각되었다. 세 명의 재판관이, 다른 다섯 명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분명하게 인정하면서도 탄핵 시의 사회적 혼란을 우려한다며 인용을 반대했다. 인용하면 헌재를 가루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정당한 여론으로 인정하는 꼴이었고 기각만이 너희들이 살길이라는 겁박을 합당한 민의로 수긍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
오찬호 작가
2025.03.11 07:59:53
경찰, 탄핵선고일 헌재 인근 '특별구역' 선포…캡사이신·장봉 준비
서울경찰청, 종로구·중구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 선포 예고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을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선포한다. 안전 관리를 위해 차벽은 물론 캡사이신 스프레이와 장봉 등 사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및 인근에서의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며 "차벽을 비롯해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최대한
2025.03.11 0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