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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목소리를 탄압해도 되는 민주주의는 없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12.3 이후 광장에서 청소년의 정치 활동의 자유를 생각한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령 이후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노랫말이 울려 퍼졌고, 시민사회 각 영역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학생‧청소년들 역시 '학생인권법 제정'을 포함해 학생의 삶에 민주주의가 적용될 수 있기를 요구하며 광장을 지켰다. 12월 10일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4만9052명이 참여한 청소년 시국선
빈둥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2.23 17:22:13
"인권위, 내란범은 옹호하고 변희수재단 설립은 연기…안창호 사퇴해야"
변희수재단준비위 등, 인권위 앞에서 고(故) 변희수 전 하사 4주기 추모제
트랜스젠더 군인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4주기를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추모제를 연 시민단체들이 안창호 국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변희수재단준비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변 전 하사 4주기 추모 행사에서 지난 20일 인권위가 변희수재단 설립 허가 안건 논의를 미룬 데 대해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성소수
최용락 기자
2025.02.23 17:19:23
[단독] 한예종 '미투' 교수, 제자에 "남자가 여자 범하는 내용 넣어보라"
학생들 "부적절한 성적 언동·수업자료 이어져" 인권센터 신고
지난 2018년 미투(MeToo) 운동을 통해 제자 성희롱 사실이 알려져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김태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가 또다시 부적절한 성적 언동으로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당했다. 학생에게 "남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를 범하는 내용을 넣어보라"고 지시하거나, 인물 성격을 설정하는 예시로 속옷 모양 및 성생활을 제시하는 등 성적 언행
박상혁 기자
2025.02.23 15:40:10
"우클릭 이재명, 노인 빈곤 심화시키는 연금삭감안 동조"
노동시민사회 "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입장 철회 않으면 투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과의 만남에서 조건부 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이 대표에게 노인빈곤을 심화시키는 연금삭감안에 동조한 것이라며 입장 철회를 촉구했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지난 22일 성명에서 "최근 친기업·반노동·반평화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간 이 대표는 연금개혁에서도 시민의 뜻을 배
2025.02.23 14:24:43
심리적 내전상황, 극우와 연대하는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
[함께맞는 비 포럼]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주말에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시민으로서 광장 여론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뉴스를 보면서 헌법재판소의 재판 상황 전개를 살피고 이해하고 판단한다. 그렇지만 화가 다 풀리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화풀이를 할 수도 없으니 속으로 끙끙댄다. 그나마 페이스북으로 분풀이를 하고 동료 시민들과 마음을 나눈다. 요즘의 내 일상 중 하나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5.02.22 13:12:23
대학을 거부하고 생산직 노동자의 삶을 선택했다
[고등학생운동사 한 장면] ③ '흥고아'의 기억
중학교 3학년 시절 단짝 친구의 집에서 우연히 한 기사를 읽었다. '부천서 권양 성고문 사건' 관련 내용이었다.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영어 선생님께 들었던, '정의로운 사람들이 데모하면 성고문까지 당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라는 무서운 자각에 휘청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학교에서는 어렴풋이 우리 교육의 모순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나는 중3 때
정경화 서울노동권익센터 노동안전팀장
2025.02.22 12:06:46
제주 청소년정치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녹색분칠]
제주 녹색당과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기 제주청소년정치학교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열렸어요. 제주 청소년정치학교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정치를 알아가고 사회를 배우는 일종의 캠프로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관 내에서 2일간 진행되었던 제주 청소년정치학교에 대해 후기를 작성
동백
2025.02.22 09:11:45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는데도, 직장을 떠나고 싶나요?
[온라인노조로 초대합니다] ③ 못 버티고 시설을 떠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나는 네가 중성부력에서처럼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면 좋겠다." 얼마 전 읽었던 <급류>라는 소설의 한 문장이다. 주인공이 수영을 배우는 과정에서 아빠가 자식에게 건넸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무거운 납덩이를 매단 것처럼 계속 가라앉는 '음성부력' 상태라 느낀다. 이상하게도 이 구절을 읽고 일터의 모습이 떠올랐다. 발버둥 치며 열심히 일할수
최지원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회복지지부장
2025.02.22 09:10:58
혁명을 꿈꾸던 이들이 찾던 곳, 광저우를 가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한국냉전학회,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사회주의연구반, 연구자의 집이 함께 기획한 답사에 참여했다.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광저우(廣州), 취안저우(泉州), 샤먼(廈門), 진먼도(金門島) 그리고 타이베이(臺北)를 방문했다. 광저우는 중국근현대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터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중국근대사를 여는 아편전쟁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윤세병 공주대 교양학부 교수
2025.02.22 09:10:07
오요안나 캐스터의 죽음, '의자놀이' 부추기는 방송사가 만든 비극
[尹 퇴진 이후, 노동의 꿈] ⑥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저는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미디어 현장의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엔딩크레딧이란 말은 방송 미디어 영화등에서 마지막에 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의 역할과 이름을 적어놓은 것을 지칭하죠. 엔딩크레딧의 기원은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루카스 감독의 <청춘 낙서>라고
진재연 엔딩크레딧 집행위원장
2025.02.22 03: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