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5일 00시 0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한국 위한 대통령의 선포"…尹 옹호 영화 개봉 논란
"중국의 속국 될 것" 등 혐오 부추기는 시놉시스도…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혐중적 시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내란을 옹호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영상물을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허용해도 되냐는 문제제기가 나온다. 27일 현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CGV
최용락 기자
2025.02.27 10:02:01
여야 '감세 경쟁'에 성난 시민사회 "尹 정부가 세금 깎아줘 투자·고용 늘었나"
"감세정책은 실패했다…불평등·양극화 가속하는 감세 경쟁 멈춰야"
여야가 팔을 걷어붙이고 감세 경쟁에 나선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란수괴 윤석열표 감세정책은 실패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가속하는 감세 경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연대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 '부자감세 저지 및 민생·복지 예산 확충 요구 집중행동'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25.02.27 09:27:45
신남성연대, 이대 난입해 폭력 행사…피켓 부수며 학생들 조롱
저지하는 학생 넘어뜨리기도…"여성혐오 무기처럼 사용, 다른 학교서는 방송조차 켜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이 이화여자대학교에 난입해 소란을 일으킨 가운데, 극우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학생 측 피켓을 찢고 부수며 조롱하는 등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벌였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세력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정문 앞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빨갱이 XX
박상혁 기자
2025.02.26 20:58:00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산재사망 청년 고 강태완 씨, 제6회 노회찬상 수상
"이주민은 우리사회 떠받치는 공동체 일원"…특별상은 녹색병원·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노회찬재단이 제6회 노회찬상 수상자로 미등록 이주아동으로 살다 안정적 체류자격을 얻고 전북 김제의 한 특장차업체에 취업한 뒤 4개월여 만에 산업재해로 숨진 고(故) 강태완 씨를 선정했다. 노회찬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덕우)는 26일 서울 종로 전태일기념관에서 연 제6회 노회찬상 시상식에서 "태완이는 수많은 미등록 이주아동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90년대에
2025.02.26 20:28:05
군인권전문위원 출신들 "내란장군 옹호한 김용원 등 사퇴하라"
"장병들의 희생과 유가족 헌신으로 만든 제도 더럽혀…어떤 피해자가 신뢰하겠나"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상계엄에 동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성들의 보석 허가 검토를 촉구한 가운데, 전직 인권위 군인권전문위원들이 이번 결정에 참여한 인권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성민·박한희·임태훈 등 인권위 군인권보호관의 업무 수행을 위한 자문기구 군인권전문위원회의 위원을 지낸 10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군인권보호위원회 김용원·이한별·한석훈 위원
2025.02.26 17:04:34
김건희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주진우, 육성 공개… 조선, 법적 대응키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고 말한 육성이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시사IN> 편집위원은 김 전 대표가 누군가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육성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이 통화는 명태균 씨 구속 이후 이뤄졌다. 주
이대희 기자
2025.02.26 15:28:08
25년 차 일식 요리사가 세종호텔 앞 10m 고공에 오른 이유
[인터뷰]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25년 차 일식 요리사인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그는 2021년 12월 해고된 뒤 매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 인도 농성장으로 출근했다. "복직 없이 끝나지 않는다"라고 적힌 무지개색 현수막이 붙은 가로 10미터, 세로 3미터 너비 천막. 그곳이 지난 3년 고 지부장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이었다. 천막을 지키기 위해 차가 지
2025.02.26 15:02:11
"尹 최후변론, 몰상식과 헛소리로 가득…어떻게 이렇게 뻔뻔한가"
비상행동, 헌재에 尹 신속 파면 촉구 의견서 제출…민주노총 "망상병자 대통령 지켜볼 수 없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변론을 끝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종결된 가운데,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사법부가 권력의 편이 되었을 때 과거 시민의 인권이 유린되었던 아픔의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며 "너무나도 명백한 헌법 파괴행위를 저지른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1700여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서어리 기자
2025.02.26 13:58:12
변리사판 '총여' 폐지? 대한변리사회, 대한여성변리사회에 "명칭 사용 말라"
남성 주축으로 폐지 폭압적, 오히려 여성단체 필요성 부각"…내부 지적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대한여성변리사회가 하루아침에 사실상 폐지됐다. 대한변리사회가 별도 단체인 대한여성변리사회의 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안건을 가결한 것이다. 대한변리사회의 이번 결정은 뿌리 깊은 남성 중심 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그간 대학가에서 전개되어 온 총여학생회 폐지 흐름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
2025.02.26 13:30:06
"제가 살 나라 직접 보러 왔어요"…탄핵법정 찾은 시민 목소리
尹 최후변론일, 헌법재판소에서 들은 방청객 기대와 분노
"앞으로 제가 살아갈 나라를 직접 보러왔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변론일인 25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에서 만난 20대 초반 남성 대학생 A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판결에 대해서는 "어른들이 잘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헌재에는 재판정 입장이 가능한 오후 1시경부터 역사적인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을 보려는 시민들이 찾아오기 시
최용락 기자/이명선 기자
2025.02.26 05: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