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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도 중계된다, 하지만…
尹 내란 재판 12회 연속 불출석…이번에도 불참할 듯
사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중계를 허가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중계에 이어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의 두 번째 중계가 결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중계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서관 417호 법정에서 2일 오전
이대희 기자
2025.10.01 21:42:44
영하 18도 비닐하우스서 숨진 이주노동자, '국가 책임' 판결…"정부, 항소 포기해야"
속헹 씨 유족 "먼 나라에서 아이 잃은 지 5년…도와달라"
5년 전 겨울, 강추위 속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지내다 숨진 이주노동자 속헹 씨의 죽음에 정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온 가운데, 유족들이 정부에 항소를 포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주민센터 친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00여 개 단체는 1일 서울 서초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속헹 씨 사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최용락 기자
2025.10.01 16:02:19
살기 위해, 건강하기 위해 먹는 음식을 만들다 맞은 죽음, 언제까지 이어져야 하나
[거인들의 발걸음]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웃으며 밥을 짓던 동료가, 여기에…… 저 쓸쓸한 영정으로 남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던 우리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명절에, 반복되는 죽음에 대해 말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이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 김미경 지부장이 기자회견에서 눈물이 가득하지만 힘찬 목소리로 외쳤다. 추석 연휴를 코앞에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5.10.01 15:21:00
'정리해고 반대 파업' 쌍용차 노동자 손배 고통, 16년만에 끝났다
사측, 38억여 원 손해배상 채권 집행 않기로…노사 간 교섭 결과
케이지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2009년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파업에 나섰던 노동자들이 16년 만에 손배소로 인한 고통에서 풀려난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30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금속노조는 1일 "오늘 오전 쌍용자치부로부터 케이지모빌리티가 작성한 손배
2025.10.01 14:29:38
"사후대책은 젠더폭력 핵심 아냐, '노예화'된 피해자 발굴 필요"
[이재명 정부, 어디로 가나⑤] 장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가부가 남성 고충 해결? 여성 보호·지원이 우선"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비상계엄, 그리고 대통령 탄핵으로 초래된 조기 대선으로 이렇다 할 준비없이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했지만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 미국과 관세 협상, 정부조직 개편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처리했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지난 9월
박상혁 기자
2025.10.01 09:59:43
'V2(김건희) 지인' 딱 한명 위해서, 해군 수송정이 출동했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휴가 당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지인'이 해군 수송정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MBC가 해군 항박 일지 등을 토대로 보도한 데 따르면 경남 거제시 저도의 대통령 별장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휴가를 보내던 시점인 지난해 8월 6일 오전 10시 30분경 해군 항만수송정 1대가 저도를 출발해 진
박세열 기자
2025.10.01 09:25:46
'尹 구치소서 교정직원 7명 심부름꾼으로 부렸다' 교도관 카페에 폭로글 올라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교정직원 7명을 징발해 윤석열의 심부름꾼으로 부렸다'는 내용의 글이 현직 교도관임을 인증해야 가입 가능한 온라인 카페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한겨레>를 보면 현직 교도관임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한 온라인 카페게시판에 '탄핵 후 법무부에
2025.10.01 07:27:37
영화 '3학년 2학기', 모든 이익은 위로 향하고 고통은 아래로 내린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우선 미숙련 노동 착취를 소재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준 이란희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빠져드는 이유는 마치 영국의 사회파 감독인 켄 로치( Ken Loach)의 작품처럼 '그 안'에 있어야만 알 수 있는 삶의 디테일이 온전히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특성화
박철웅 민교협 공동의장
2025.10.01 06:27:52
성매매 검사가 인권보호관 맡고 성범죄 사건 맡아도 문제 없다는 법무부
인권보호관 규정에 성비위 검사 배척 규정 없어…경찰·법관 있는 기피 제도도 반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벌금형 및 징계를 받은 검사가 고등검찰 인권보호관직을 수행하면서 성범죄 사건을 맡아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성비위 검사에게 재판을 맡겨야 하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지만, 법무부는 인권보호관 임명에 문제가 없으며 기피 제도 수립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30일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2025.09.30 21:27:41
사회복무요원 2명 중 1명 "이용자에게 괴롭힘 당해"
3명 중 1명은 복무기관 관계자에게 괴롭힘 경험…"관련 법 개정해야"
사회복무요원 2명 중 1명은 이용자에게, 3명 중 한 명은 복무기관 관계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복무요원 노동조합인 사회복무유니온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과 함께 3일 서울 종로 전태일기념관에서 '사회복뮤요원 복무환경 실태조사 발표회'를 열고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회복무요원 및 소집해제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09.30 17: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