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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에 필요한 건 CCTV가 아니라 '사람을 돕는' 시스템이다
[철도기관사 감시카메라] ① 전철 기관사가 본 기관실 CCTV
한국에는 1만 명에 달하는 철도 승무노동자가 시민들과 함께 움직이는 열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동조건에 큰 영향을 미칠 운전실 내 감시카메라(CCTV) 설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안전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당사자와 전문가의 관점에서 하나씩 짚어보는 세 편의 글을 연재합니다. '휴먼에러 제로(Zero)화'를 달성할 수 있을까? 철도 현장 곳곳에
윤홍준 수도권전철 1호선 기관사
2026.02.14 15:13:59
[속보] 연휴 첫날, 만취 벤츠 운전자 '역주행' 끝에 보행자 '쾅'
설연휴 첫날 아침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보행자를 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역주행을 이어가던 A씨는 사고 직전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을 시도하기
박세열 기자
2026.02.14 10:30:16
소돔 120일이 실화라니
[인권의 바람] 성착취는 권력 확장의 수단이었음을 드러낸 엡스타인 문건
호기심 많던 10대 시절, 공립 도서관에서 19세 이상은 대여할 수 없다는 책이 있길래 대여는 하지 못하고 서가에 서서 읽었던 책이 있다. 사드 후작의 저서 <소돔 120일>이다. 성도착증과 성착취 그리고 살인을 묘사한 내용으로 10대의 나는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엡스타인 문건에 대한 뉴스를 볼 때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02.14 01:08:18
런베뮤 근로감독 결과 발표 살펴보니…'1분 지각에 15분 공제', '임금체불 5억'
노동부, 강관구 엘비엠 대표이사 형사입건·산안법 위반 과태료 8억 부과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고용노동부가 주 70시간 노동,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8억 원대 과태료를 부과하고 대표이사를 형사입건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3일 런베뮤 등 엘비엠 1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 기획 감독 결과를 발표했
최용락 기자
2026.02.14 01:07:09
노동부, '쿠팡 식사접대·봐주기' 의혹 감독관 경찰에 수사의뢰
다른 직무 관련자에게 '식사 접대·명절선물 수수' 비위도 확인
고용노동부가 쿠팡 근로감독 중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감독관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해당 감독관의 다른 비위 의혹에 대한 징계절차에도 착수했다. 노동부는 쿠팡 식사 접대, 봐주기 의혹을 받은 감독관에 대해 진행한 특정감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감사는 지난해 12월 24일 감사에
2026.02.13 15:20:07
법원, 김건희 측근 이종호에 징역 1년6월 "영부인 친분 과시 금품 수수, 죄질 불량"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791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인에게 '집행유예를
2026.02.13 15:18:53
관객 67%, '티켓값 비싸 영화관람 포기'…"티켓값 올라도 제작사 수입은 되레 줄었다"
영화인연대와 참여연대, 영화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발표
영화 관람객 3명 중 2명은 높은 티켓값으로 영화 보는 횟수를 줄였다고 밝혔다. 영화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영화인연대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작년 8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영화 관람객 6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화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영화관 관람 횟수가 감소
허환주 기자
2026.02.13 14:31:33
[속보] 法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국가가 피해자에 1500만원 배상하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조형우 판사는 12일 피해자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특히 재판부는 수사기관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범인이 CCTV 영상에서 원고의 어깨를 매고 간 후 7~8분 간
2026.02.13 11:44:00
'시민교통'에 어린이·청소년은 없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나이 제한에 문제의식이 없는 공공자전거와 대중교통 정책
대전에는 '타슈'라는 공공자전거가 있다. 창원의 '누비자', 서울의 '따릉이'처럼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1시간 이용이 무료여서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이 '누구나'와 '대전 시민'의 범주에서 철저히 배제된 이들이 있다. 바로 만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이다. 대전시가 종종 이들을 '미래의 주역'이라 추켜세울 때,
성령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6.02.13 11:38:40
'학벌주의'라는 진단명은 없다
[기고] 진단이 여는 대중의 언어
의사들은 진료실에서 '발열'을 두려워하는 환자를 자주 만나곤 한다. "열만 떨어뜨리면 다 괜찮아지겠죠?" 그러나 발열은 병이 아니다. 병이 있다는 신호이고, 해열제만 쓰면 일시적으로 상태는 나아지지만 원인은 그대로 남는다. 때로는 열을 억지로 낮추는 것이 오히려 경과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한국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학벌주의'도 마찬가지다. 특정 대학
문호진 의사, <수능해킹 : 사교육의 기술자들> 저자
2026.02.13 07: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