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5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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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이 일방적으로 내준 尹…탄핵 이후 외교는 제자리로 돌아 와야
[현안진단] 대통령 탄핵 후 외교 재균형화가시급하다
시급해진 외교 재균형화의 과제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었다. 명분 없는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 발표로 대한민국을 온통 혼돈의 시간으로 빠뜨린 지 4개월 만의 일이었다. 내란 동조 세력이 요소요소에 버티고 있어 매우 더디게 진행되지만, 이제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시간을 맞이했다. 일상의 회복을 위해 풀
평화재단
2025.05.06 19:57:54
K-방산, 정말 미래의 먹거리인가?
[정욱식 칼럼] 국민 1명이 1년에 130만 원 씩 쓰면서도…'무기 팔아 배 채우자'에 여야 없는 현실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 (중략) K-방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등과 더불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이다. 강력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 첨단 기술로 무장한 K-방산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돌파할 신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중요한 견인차임을 확신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5.06 10:08:18
윤석열 파면 이후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인권으로 읽는 세상] 민주주의를 가꾸는 '우리'의 힘으로부터
윤석열 파면에도 불구하고 12.3 비상계엄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 같지 않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비상한 감각이 평범한 조건이 됐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통령 관저에서 집으로 돌아간 윤석열이 남긴 인사말은 '다 이기고 돌아왔으니 걱정하지 마시라'였고, 대권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을 주자고 한다. 아스팔트에서 태극기부대
몽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5.06 00:01:34
중국이 청나라 역사를 어떻게 기록할지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민족주의 강화 움직임 속 기로에 선 <청사> 편찬
1. 국정 교육에 나타난 통일적 민족인식과 애국주의 강화 현대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중국의 다민족 정책은 각 민족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것보다는 절대 다수인 한족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 문화적 '일체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교육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2017년부터 중학교
김준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5.05.05 23:30:48
5월 5일에도 여전히 '노키즈존'인 사회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감성 카페'는 없다. 아동 차별만 있을 뿐
5월 5일, 어린이들 덕에 휴일을 맞은 사람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각자 휴일을 만끽한다. 관광객이 된 '어른'들은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기도 하고, 연휴가 끼면 '헬조선'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역설적으로 유아동반석을 피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노키즈존 카페를 찾기도 한다. 이런 날에 '진상 엄마', '민폐 가족' 숏폼 영상은 꼭 하나씩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2025.05.05 18:38:55
기업의 '폭주하는 남성성'을 수행하는 구사대
[인권의 바람] 현대차의 울산 이수기업 투쟁문화제 폭력 행사를 돌아보다
덩치가 큰 남성들이 몰려와 그중 한 남성이 여성 한 명의 머리채를 잡더니 들어 올려 던진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여성은 화단에 머리와 팔이 부딪친다. 여성들은 목을 졸리기도 했다. 여기저기 항의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회색 옷을 단일하게 입은 남성들은 아랑곳 않고 사람들을 몰아붙인다. 움직일 공간조차 없어지도록 힘을 과시하듯 밀어댄다. 이 모든 것이 대낮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5.05 15:06:11
"500만 죽였다" 허풍 떤 아이히만, 법정에선 "나는 도구였다" 발뺌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4
윤석열의 12.3 계엄이 실패로 끝난 데는 여러 요인이 얽혀 있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는 계엄군으로 동원됐던 장병들이 '당나라 군대'마냥 일부러 굼뜬 걸음을 걸으면서 사실상 태업을 했다는 점이 꼽힌다. 대한민국 정예병의 활력 넘치는 잽싼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 나중에 국회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이지만, 이들은 상부의 옳지 못한 명령을 처음부터 탐탁지 않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04 20:03:33
동덕여대 공학전환 분쟁, 그 원인은 뿌리 깊은 '사학비리'에 있다[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
[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⑥]동덕여대 사학 비리: 교육의 공공성을 뒤흔든 부정의 구조
2024년 가을,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남녀공학전환 논의를 비판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한 해를 넘긴 2025년 봄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의 비민주적 행정과 싸우고 있습니다. 투쟁 과정에서 학생들은 시위를 향한 외부의 오해와 비난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켜켜이 쌓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투쟁 과정과
동덕여대 재학생
2025.05.04 12:02:37
논두렁 잔디, NC파크 참사…프로리그 흥행의 이면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경기장 운영·관리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지난 2023년 딸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 운동회에 갔다. 운동회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체육대회 바로 전날 남자 프로농구(KBL)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던 곳이라 이상하게 생각했다. 의문은 금세 풀렸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서울시 교육청 소유였다. 서울 시내 공립학교가 미리 대관 일정을 잡으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래도 궁금증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5.03 05:28:50
교육 노동자, 나의 권리와 결코 무관하지 않은 지혜복 교사의 투쟁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①] 모든 교육노동자와 교육주체에 동참을 호소한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지혜복 교사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혜복 교사는 A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외면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학생과 말벌 동지와 양육자와 노동자들이 지혜복 교사와 맞잡은 손은 오늘도 굳셉니다. "우리에게 지혜복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송송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가
2025.05.02 1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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