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 대상 기업 유치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2별관 3층 라운지에서 경제일자리국 직원과 기업유치 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최원규 상무이사는 25년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에서 근무하며 미주·아주·구주 팀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이끈 전문가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조직 구성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경기도의 LG필립스 LCD 유치 경험 등 성공 사례를 예로 들어 의정부시가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했다. 특히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데이터센터·바이오·AI 등 신성장 산업 유치 ▲국제 박람회 참가와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실질적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 기업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로 이어져, 의정부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