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추석 앞두고 온정 나눔…소외 이웃·지역경제 두루 보듬어

나주 복지시설 3곳에 온누리상품권 450만 원 전달…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

▲농어촌공사, 추석명절 맞아 소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2025.09.24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남 나주 지역 아동센터, 계산요양원, 이화영아원 등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총 4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설 내 아동과 어르신들의 명절 음식과 생필품 구입에 사용되는 동시에,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활용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도 이번 나눔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농번기 일손 돕기, 재해 복구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라는 책무 아래 나눔과 봉사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