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추석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에 따뜻한 손길

취약계층 34곳에 2200만 원 상당 물품 후원

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26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김재을 사장은 전날 영암의 아동시설 영애원을 방문해 김성실 원장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아동들에게 쌀·생필품·온누리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1956년 설립된 영애원은 현재 종사자와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 대표 아동복지시설이다.

HD현대삼호는 영암·목포·무안·신안·해남 등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34곳을 대상으로 총 2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회사 임원·부서장으로 구성된 후원회도 삼호읍 독거노인 2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따로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김재을 사장이 25일 영암 영애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최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해 지역 농촌과 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상생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금은 영암 대표 농산물인 '달마지쌀' 2만 7000㎏을 구매하는 데 쓰이며, 이달 말까지 지역 복지시설 및 아동센터 9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