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 전승발표회 성료

불교목조각, 시대의 모습을 나무에 엮다라는 주제로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도 지정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의 ‘2025년 공개 전승행사’가 지난 27일 도연불교예술원(성덕로185번길56)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교목조각, 시대의 모습을 나무에 엮다'라는 주제로, 불교목조각의 시대별 변화를 살펴보고 그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널리 알리며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의 ‘2025년 공개 전승행사’가 지난 27일 도연불교예술원(성덕로185번길56)에서 열렸다. ⓒ강릉시

이날 행사는 불교목조각장의 전통 목조각 시연과 불교 목조각품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목조각 체험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지켜야 할 가치를 시민들이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풍요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은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용연사 관음전 목탱화, 현덕사 극락전 닫집, 무심사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등 다수의 대표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