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경영자協 무궁한 발전 기원"

"경제 뿌리인 중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경남경영자총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은 3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장 제1부시장은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983년 설립 이래 노사 화합과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왔다"며 "기업·행정·노동계를 잇는 가교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며 경남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중요한 동반자이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 ⓒ창원특례시

장 제1부시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주요국 관세 인상과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물가·금리 부담 등으로 쉽지 않은 여건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기업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경영자 여러분의 지혜와 책임 있는 결단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특례시는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 제1부시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통상 지원·시장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답게 제조업과 방산을 포함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바이오·수소·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을 함께 육성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제2회 경남 경영인의 날을 맞아 오늘 이 자리가 경남 기업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미래와 상생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