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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전 ‘RE:WIL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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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전 ‘RE:WILD 20’

구조·치료·방생 과정 담은 기록 전시…사람과 야생동물 공존 가치 조명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춘천캠퍼스(캠퍼스총장 유기억) 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병일 수의과대학장)는 29일 학교 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소 20주년 기념전 ‘RE:WILD 20’ 개막식을 했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원대
ⓒ강원대

이번 기념전은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지난 20년 동안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며 회복을 지원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까지의 과정과 기록을 돌아보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RE:WILD 20’ 전시에서는 그동안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현장에서 마주한 야생동물의 모습과 구조·치료 과정,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과 방생의 순간 등을 사진과 기록으로 선보이며, 한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넘어 야생동물이 살아갈 생태환경을 지키고 공존의 방법을 찾아온 센터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생명 보호가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 보전을 넘어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원헬스(One Health)’와 연결된다는 점을 조명하고,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전문적인 야생동물 구조·치료와 질병 연구를 위해 2005년 5월 16일 설립됐고, 2006년 9월 27일 지정된 뒤 2007년 10월 4일 개소했다. 이후 구조·치료·방생, 질병 감시, 생태계 보전,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며 2026년 개소 20주년을 맞았다.

윤병일 강원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장은 “지난 20년 동안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현장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기다림이 함께해 왔다”며 “이번 전시가 그동안의 기록을 함께 돌아보고,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걸어온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갈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원대학교도 야생동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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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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