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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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름다운 우리 방언의 향연, 연극 '장석조네 사람들'의 김재엽 연출가
2011 한국공연예술센터 차세대 공연예술가 시리즈 선정작
가난하고 없는 삶에도 따뜻함을 간직한 이들이 있다. 연극 '장석조네 사람들'에 나오는 각 사람을 들여다보면 삶의 가치가 느껴진다. 다양한 아픔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다음을 살아갈 용기를 가진 이들이 삶이 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되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뉴스테이지 전성진
[오페라 리뷰] 수수께끼는 셋, 생명은 하나,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리뷰&프리뷰] 중국 작곡가 '하오웨이야'의 새로운 피날레
신묘년 첫 작품으로 국립오페라단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택했다. 이 작품은 마지막 18분을 중국의 하오 웨이야가 작곡해, 중국 국가대극원 개관 이래 첫 오페라무대에 올려졌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작품을 중국인 작곡가가 중국의 선율을 살려
[뮤지컬 리뷰] 가난하다고 작을 수 없는 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리뷰&프리뷰]<149>오는 2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서 공연
빌리는 가난한 탄광촌에서 파업시위에 열성인 아버지와 형, 그리고 치매증세가 있는 할머니와 산다. 권투를 하던 소년의 마음에 발레가 들어왔다. 우연히 발레수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빌리의 천재성은 발레수업의 선생인 윌킨슨부인에 의해 발견된다. 나의 천재성을 발견해주
[오페레타 리뷰] 아이의 감성, 지식, 재미가 두배로, 오페레타 '부니부니'
[공연리뷰&프리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에 올라
어린이를 위한 창작오페레타가 재공연에 올랐다. 오페레타 '부니부니'가 지난 2010년 초연이후 극장 '용' 에서 공연 중이다. 오페레타는 오페라에 '작은'이라는 어미가 붙은 말로, 오페라의 한 장르로 분류되는데 희극적인 내용에 연극과 같은 대사
[뮤지컬 리뷰]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 뮤지컬 '아이다'
[공연리뷰&프리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거대한 색의 향연
뮤지컬 '아이다'는 디즈니가 이전의 공연한 뮤지컬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과 같이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오로지 뮤지컬만을 위해 만든 최초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을 한 후에 해외투어에도 큰 호응을 받아 디즈
[오페라 리뷰] 국립오페라단 '아듀2010 송년 갈라'
[공연리뷰&프리뷰] 오페라마니아들의 종합선물세트
뉴욕타임스가 소유하고 파리에 본부를 둔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 매거진은 '2011년 글로벌 어젠다'로 '서울은 오페라의 메카'라 했고, 이어 이탈리아의 일간지 라 스탐파는 '오페라를 보려면 한국으로'라며 기사화했다. 세계무대에서 풍부한 성량
[오페라 리뷰] 감춰진 인간의 욕망과 이중성, 창작오페라 '아랑'
장화홍련의 바탕이 된 '아랑설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
경남 밀양지방의 '아랑설화'는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처녀 '아랑'의 진실이 현명한 부사에 의해 밝혀져 죽은 '아랑'의 원혼을 달랬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원이야기다. 이 '아랑설화'는 영화 '장화홍련', '아랑'의 소재
[연극 리뷰] 인생 한바탕 꿈, 연극 '이'
너, 광대여 넘어지면 일어서고 일어서면 넘어가라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가 돌아왔다. 영화와 달리 연극에선 연산군과 공길의 비중이 크다. 이 작품은 10주년 기념 특별앵콜 공연으로 관객들의 찬사와 성원에 화답한다. 작품은 전수환, 김뢰하, 정태우, 정원영, 이승훈, 문정수, 하지혜 등 노
[인터뷰]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그린 연극 '이날 이때 이즈음에' 연출가 윤우영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근원적 결핍
연극 '이날 이때 이즈음에'는 인간이 가지는 근원적인 결핍과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그린다. 세가지 에피소드로 묶인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인생의 윤회같은 느낌을 준다. 모든 권력을 가졌음에도 허전함을 금할 길이 없고, 한 남자의 사랑을 받지
[오페라 리뷰] 인간의 욕망과 갈등, 욕망에 넘어가는 실수와 후회.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공연리뷰&프리뷰] 대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욕망, 그리고 신의 구원
인간은 무엇인가? 인류가 접해 온 가장 낡은 문제인 동시에 가장 심오한 것이 바로 이 문제다. 이성의 힘으로 잠재운 인간의 '욕망'을 노리는 악마의 시선으로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최초로 오페라 '메피스토펠레'를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