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7일 07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美, '3500억 달러 현금 일시불' 요구에서 한 발 물러난 듯
조현 "美 새로운 대안 들고 나왔다. 내용 검토 단계"…한미 관세협상 타결될까
미국이 관세를 빌미로 한국에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라고 압박하면서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하라는 요구에서 한 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한 번에 투자하라는 입장에서는 후퇴한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호 기자
2025.10.13 22:26:41
산업부 국정감사서 '체코 핵발전소' 공방…與 "매국 계약" 공세
김정관 "관세협상, 타결 뒤 구체화 과정… 美측 투자 증액 요구 없어"
김정관 산업통상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합의문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되었다'는 대통령실의 평가를 미심쩍게 바라보는 국민의힘에 "협상이 없었으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상호 관세 품목까지 25% (관세율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되짚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부
김도희 기자
2025.10.13 21:33:05
천대엽 "판결 하나로 법관이 국회 나오면 사법에 큰 지장"
"삼권분립 존중해 달라"…李파기환송 '속도전'엔 "1·2심 지연 때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대선 개입' 의혹을 사유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정감사 증인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국회에 나와서 조사를 받거나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아마 많은 법관들이 법관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지 않을까"라며 "우리 사법에 큰 지장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천 처장은
한예섭 기자
2025.10.13 20:58:55
대통령실 "캄보디아 감금 국민 신속하게, 필요하면 단계적 송환"
"수사당국 현지 급파해 수사 공조, 구출상황 점검 논의"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정부가 위험에 처한 국민들의 신속한 송환 등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3일 "감금된 이들의 범법 행위에 대한 조치는 당연한 것이지만, 위험에 처한 우리 국민들의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단계적 송환이라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위 실장
임경구 기자
2025.10.13 20:58:04
장동혁 지도부에 쓴소리 쏟아낸 野원로…"유승민·한동훈 함께해야"
정의화 前국회의장 "부정선거, '尹어게인' 같은 낡은 아젠다와 결별하라"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당 원로인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현 지도부 노선에 대해 원로로부터 우려 섞인 고언이 나왔다.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대여투쟁에 고군분투하는 당 지도부에 심심한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면서도 "젊고 유능한 새로운 보수정당
곽재훈 기자
2025.10.13 20:22:52
국무조정실, 캄보디아 납치·사망사태에 "엄중히 인식"
윤창렬 "심각하게 인식 못한 게 맞아" 반성…대미 협상엔 "예측 어렵다"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이 납치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8월에 14명의 우리 국민이 구출되기 하루 전, 한 명의 청년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심각하게 인식을 못 했던 것이 맞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 실장은 13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현재 상
2025.10.13 18:31:35
캄보디아 납치 신고 매년 늘었는데…민주 "尹 임명한 대사, ODA 사업에만 신경써"
한정애 "박정욱 대사, 발령 이후 거의 매달 ODA관련 회의…취업사기·납치 문제 거론한 건 경찰청 가서 딱 한 번"
캄보디아에 갔던 한국인 국적자가 고문 끝에 사망하면서 사전에 한국 정부가 이를 방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됐던 대사가 공적개발원조(ODA)에만 신경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캄보디아 ODA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사업 청탁에 연계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2025.10.13 18:31:07
'조요토미 희대요시' 조롱 사진에…野 "대법원장 인격모독, 감금"
국민의힘, 민중기특검 특검·국정자원 국조 제안…與 "민생법안부터 빨리 처리를"
2025년 국정감사 첫날인 13일, 국회의장 주재로 마주앉은 여야 원내대표가 날선 설전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진행된 법사위 국감에서 범여권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빗댄 합성사진 팻말을 든 일을 거론하며 "모욕적", "합법적 깡패"라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했던 70여 개 민생법안의 조속
2025.10.13 17:28:12
李대통령 "없던 길도 만드는 게 정치…세계가 K-민주주의 선망"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왜곡·오해는 소명"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없던 길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정치의 책임이자 주권자 국민들의 뜻"이라며 "그래서 정치를 종합예술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25.10.13 15:58:58
62년 만에 국빈 방문인데…네덜란드에 과도한 의전 요구로 분위기 망친 尹 부부
최형찬 당시 네덜란드 대사 "상황 사실대로 보고했다"
지난 2023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했을 때 과도한 의전 요청으로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가 초치되는 등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는 보도와 관련, 당시 대사는 상황을 사실 그대로 본국에 보고했다며 보도의 상당 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2023년 12월 윤석열
2025.10.13 15: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