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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끼어 죽고, 100℃ 용기에 떨어져 죽고…20대 노동자 연이은 비극
일주일 새 22살 하청 신호수 압착사, 29살 포항제철 인턴 추락사
일주일 사이 20대 노동자 두 명이 연달아 중대재해로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하청노동자는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어 사망했고, 경북 포항 현대제철에서 일하던 인턴 노동자는 쇳물 찌꺼기를 운반하는 차량의 용기에 떨어져 생을 마감했다. 지난 8일 대불산단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22살 하청노동자 A씨가 후진하던 트랜스포터와
최용락 기자
2025.03.14 19:29:06
'감감무소식' 헌재, '윤석열 탄핵' 최장 평의 기록하나
尹, 노무현 평의 기간 2주 넘어…박근혜 선고 기록도 갱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변론 종결 2주가 지나도록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번 사건이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가장 긴 평의 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탄핵소추일부터 선고가 이뤄지기까지 최장 기록도 세우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쟁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도 평의가 열린다
이명선 기자
2025.03.14 16:27:54
전 장로신학대 교수 "이재명 사형하라"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 빈다" 막말
도 넘는 극우세력 혐오 발언…헌재 선고 다가오며 경찰 긴장
소기천 전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사형하라"는 글을 올렸다.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고도 주장했다. 소 전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독재자 내란선동 법치파괴 국기문란 입법독재 사형시켜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또 "중공 개노무새끼들 내 유튜브까지 인해전술로 와서 욕지거리네. 바로 쌍욕으로 대응하느니라. 독사의
이대희 기자
2025.03.14 14:33:23
법원, '이진숙 방통위' 방문진 새 이사 집행정지 기각
MBC 구성원들 "이진숙, 불법적 '2인 의결' 중단해야…"
법원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임한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 6명이 임기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최종 확인했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 13일 권태선·김기중·박선아 등 방문진 이사 세 명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통위의 재항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심리불속행은 재판을 따로 열지 않
2025.03.14 12:58:58
극우 9000여 명 채팅방서 폭력선동해도 방치…시민들 직접 제재 나섰다
허위정보·폭력선동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최소 수십 곳…시민들 직접 수색·신고 나서
"빨갱이들 다 쓸어버리자", "윤통(윤석열 대통령) 복귀하면 좌파 학교 싹 다 도려내야죠", "선관위는 테러당해서 다 죽여야 합니다", "헌재로 가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9000여 명에 달하는 극우세력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수십 곳에서 허위정보와 폭력선동을 함에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자, 일부 시민들이 모여 폭
박상혁 기자
2025.03.14 11:58:07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인가, 아닌가'의 문제
[초록發光] '일자리냐 환경이냐' 딜레마
반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장면이 하나 있다. 지난 2024년 9월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진행된 기후정의행진에서 단상에 오른 한 건설노동자가 발언하던 그때다. 그는 기후재난에 따라 온열질환 사고로 현장에서 쓰러지는 건설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매년 증가하는 강수량과 폭우로 일하지 못해 가족생계에 위협은 늘어나고 있으며, 때론 우중타설에 내몰려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03.14 10:27:59
"감사원장 탄핵 기각됐다고 윤석열도 기각? 웃기지 마시라"
시민들 "그 어느 때보다 명백한 탄핵 사유, 尹 당장 파면하라"
12.3 비상계엄 선포 후 100일 하고도 하루가 지난 13일, 성난 시민들의 발걸음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향했다. 시민들은 이날 오전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모두 기각한 데 대해 더욱 분노에 찬 듯한 모습이었다.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시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원장과 서울지검장 탄핵이 기
서어리 기자
2025.03.14 07:30:31
'尹 탄핵' 선고 지연에 두 쪽 난 헌재 앞…김기현 "尹이 이 나라 좌파 다 쫓아낼 것"
[현장] '찬성' 원로들 "헌재, 왜 '윤석열 파면' 망설이나"…'반대' 측 500명 집단 삭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 13일 탄핵 찬성 측은 릴레이 시국선언으로, 반대 측은 릴레이 삭발로 각각 헌재를 압박했다. '탄핵 찬성' 측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내
2025.03.14 05:07:1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 기각…98일 만에 직무복귀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티모터스 사건', 수사 적절한 지휘·감독 의문…판단 자료 충분치 않았다"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최 원장과 검사들은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재는 1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들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이 접수된 지 98일 만이다. 최 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청
2025.03.13 17:29:58
윤석열 석방 후폭풍, 김영선도 명태균도 "나도 구속취소 청구"
양측 일제히 "尹 구속취소 때부터 준비" "尹 구속취소 결정 보고 마음 바뀌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일제히 구속 취소 청구를 냈다. 윤 대통령 구속취소가 결정적 영향 요인이다. 13일 명씨 대리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창원지법에 명씨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다. 여 변호사는 구속취소 청구 이유로 "명씨의 실질적 방어권이 제약됐고, 명씨는 도주 우려와 증거
박세열 기자
2025.03.13 15: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