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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홈플러스 노동자들, 천막 농성 도중 부상
노동절 국민대회 개최…이복현 "MBK·홈플러스, 자구책 일언반구 없어" 질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는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조합 조합원인 40대 여성 A 씨는 24일 MBK파트너스 본사 앞인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 천막을 설치하고 고용보장 농성을 준비하던 중 서울 종로구청 측의 강제 철거 시도로 손을 크
서어리 기자
2025.04.25 08:59:20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징계무효 소송 2심도 패소
재판부, "실체적·절차적 하자 크지 않고 기본권 침해 아냐" 원고 주장 모두 기각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 축복식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징계무효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은 24일 이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낸 총회 재판위원회 무효확인 소송 1심 각하 판결에 대한 이 목사 측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정직 기간이 지났
박상혁 기자
2025.04.24 20:28:05
한국 여성 3명 중 1명, 살면서 여성폭력 경험해봤다
5명 중 1명은 연인·배우자 등으로부터 피해…여성 과반 "여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인식
한국 여성 세 명 중 한 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성적·신체적 폭력이나 스토킹 등 여성폭력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다섯 명 중 한 명은 연인·배우자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제13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
2025.04.24 18:57:50
"광장에서 민주주의 지켜낸 성소수자, 이제는 정치가 성소수자 지켜야"
무지개행동, 21개 성소수자 정책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민주주의 지켜낸 성소수자들의 요구다. 성소수자 지키는 민주주의 실현하라!" 성소수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성소수자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21개 정책안을 제시했다. 49개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모인 무지개행동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이제는 성소수자 지키는 민주주의로 나아가자"며 대선 후
2025.04.24 15:58:23
장애인의 재난취약성…구조적 불평등과 기후위기 속에서
[서리풀연구通] 재난 대응 정책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유한 필요 반영해야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해들은 재난 피해가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2022년 8월의 집중호우는 여러 반지하 주택을 침수시켰고 서울 신림동에서는 발달장애인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마다 여름은 더 뜨겁고 습해지며 강력한 태풍이 동반된다. 이러한 기후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더욱 위협하며, 거주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강의영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2025.04.24 13:52:39
"광장 시민과 정당 간 강력 연대만이 내란 세력 청산할 수 있어"
시민사회·노동자 단체 대표들, 6.3 대선 대응 기구 제안 및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 개최 촉구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에 따른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탄핵 광장'의 목소리를 대선 정국에 반영하기 위한 유권자 운동 연대체가 꾸려지는 모양새다. 시민사회·노동 운동가 58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의 민의를 반영하고 내란 세력 재집권을 저지하는 한편 사회대개혁 토대 마련을 위한 대선 대응 기구인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
이명선 기자
2025.04.24 12:58:14
'고소·징계'로 동덕여대 학생들 위축? 어림도 없다[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
[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⑤]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와 언론을 고소한 이유
지난해 11월, 여성교육을 위해 74년의 역사를 이어온 동덕여대가 공학으로 전환된다는 불길한 소문이 퍼졌다. 과거 대학본부가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고 강행된 학과 통폐합 등 졸속행정의 사례를 떠올리며, 단순한 소문으로 넘길 수 없는 문제임을 직감했다. 이 위기감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같은 날,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은
동덕여대 재학생
2025.04.24 12:39:00
4.3 정신 훼손하는 '제주 우주 산업'의 실체
[제주의 녹색분칠] 4.3과 우주산업/AI
"제주4.3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과거사 극복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 정신은, 변화와 혁신의 최전선에서 제주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035 탄소중립 제주를 목표로,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줄이고 청정 자연을 지키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탄소 없는 섬, 제주에서는 선언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입니다
최성희 평화활동가
2025.04.24 10:28:25
文 전 대통령 뇌물혐의 기소…前 사위 특혜채용 의혹
검찰 "文 전 대통령, 전 사위 채용 과정 및 태국 이주 과정 전반 관여 사실 확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영진)은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이상직 전 의원이 창업한 태국 항공사에 전 사위를 취업시켜 급여 및 주거비 명목으로 약 2억1700만 원을 수수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죄 공범으로 불기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의원 또한 뇌물공여죄 및 업무상배임죄
2025.04.24 10:28:04
"최저임금 인상해 생계비 보장해야" vs "경제 불안 소상공인 어려워"
최저임금위, 2026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인상 수준 및 확대적용 여부 관건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실각에 따른 사회대개혁 요구가 거센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수준과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확대적용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은 "경제성장
2025.04.24 00: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