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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이재명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관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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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이재명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관련 성명서 발표

개헌·공소취소·5극3특 대구경북 패싱 등 비난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과 관련, 대구·경북지역의 우려 섞인 민심에 대한 요구안을 권백신 경북도당 대변인 명의로 내놓았다.

권 대변인은 요구안에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 당시, 개헌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언급했으나, 이 정도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건 행정부 수장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명료한 입장을 내놓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시간이 흐른 후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여론조사 전쟁이라도 벌일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설명했다.

또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이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맞다”고 말한 것은, ‘조작기소 특검’을 밀어붙이겠다는 말이면서 동시에 그 특검이 조작기소라고 결론을 내리면 공소취소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판단했다.

이는 ‘본인의 재판은 중단, 본인에 대한 기소는 조작’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는 대통령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진정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대구경북 주민들은 거의 감을 잡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집권 초부터 내세운 ‘5극3특’에서 대구경북이 패싱되면서 사실상 ‘4극3특’으로 축소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엄연한 현실의 민심이라면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해명도 반성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반도체 패싱,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싱에 이어 전투기 소음은 경북으로 더 가져오겠다는 이 정부의 행태에 대한 충격은 쓰나미급 수준이라고 성토했다.

이 같은 내용을 적시하면서 권백신 대변인은 세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첫째, (대통령제이건 내각제이건) 지금 임기가 마지막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둘째, 법적으로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재판을 받으면 될 일이다. 잘못은 법원에서 따지는 것이지 대통령과 국회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셋째, 대구경북이 여전히 5극3특의 일원이라면, 이제라도 대구경북 주민이 납득할 만한 지역발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국민의힘 로고ⓒ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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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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