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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최신글

[뷰 포인트] 도마뱀

사랑에 무관심하던 이도 높은 하늘과 맑은 공기에 한번쯤 주변을 둘러보는 시기가 봄이라면, 영화 <도마뱀>은 가장 적절한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봤음직한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과의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남녀주인공의 톡톡튀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흐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뷰 포인트] 내 곁에 있어줘 Be With Me

시종일관 조용하다. 싱가포르 거리의 나른함과 네온싸인의 격렬함이 공존하고 있지만 스크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최대한 말을 아끼고 아낀다. 기껏 토해내는 대사라고는 가슴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작은 신음이 전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내면에 또아리틀고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뷰 포인트] 스윙걸즈 Swing Girls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는 늘 롤러코스터를 연상케한다. 주인공들의 유쾌한 캐릭터는 물론이고 각각의 인물에게 부여한 에피소드를 하나로 결합하는 솜씨는 롤러코스터 승객들의 즐거운 비명과 눈물, 아쉬움을 닮았다.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뷰 포인트]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영국인이 가장 사랑한다는 소설가 제인 오스틴이 영국이 자랑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에서 다시금 새롭게 태어났다.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그거 알아? 내년이 안성기 데뷔 50년이야"

[뉴스메이커] <영화에 미친 남자〉 저자 정종화씨

정종화(63)씨.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메모 한 장 보지 않고 국내외 영화사를 술술 풀어내는 사람. 영화포스터를 비롯해 각종 영화관련 자료를 2만 여점 이상 수집한 영화연구가. 아니나 다를까 기자의 생년월일을 묻자마자 그 해에 아카데미상에 어떤 작품이 수상했는지 뒷이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제목이 촌스럽다고? 애절한 멜로를 상상하시길

[핫피플]<백만장자의 첫사랑> 김태균 감독

영화감독 김태균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 나이를 잊었다"고들 한다. 청바지를 즐겨입는 패션스타일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의 첫 인상도 그렇지만 <화산고>와 <늑대의 유혹>,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잇는 감각에 중견감독의 감수성을 가늠할 수 없다는 말이다.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뷰포인트] 백만장자의 첫사랑

또 한명의 멋진 주인공이 탄생했다. 신분은 고등학생이지만 주민등록증이 나오는 순간 돌아가신 할아버지로부터 수천억의 유산상속이 예정되어 있는 재경. 지갑 속은 늘 허연 수표로 채워져있고 오빠라며 달라붙는 누나가 한둘이 아니다. 학교는 무슨 학교. 뜨끈뜨끈한 주민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제56회 베를린영화제, 유럽영화 여전히 강세

[이슈 인 시네마] 제56회 베를린영화제 개막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영화배우 김수로

싱글벙글이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일이 풀리지 않아 가슴 조렸던 시간들은 그저 옛 추억이 된 것 같다. 영화배우 김수로. 그의 심정이 지금 그렇다. 영화판에 들어온 지 10년을 넘어섰지만 이렇다 할 주연작이 없었던 탓에 최고의 조연으로 만족해야 했던 시절.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뷰 포인트]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1929년 일본의 작은 어촌. 푸른빛의 눈동자를 가진 9살 소녀 치요는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교토의 게이샤 하우스로 팔려간다. 당대 최고의 게이샤 하츠모모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며 노예처럼 살아가던 치요는 우연히 만난 회장의 도움으로 게이샤 수업을 받게 되고 '사

안재형 프레시안무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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