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3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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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2010] <스타워즈> 팬들이 창조주에 보내는 애증
[Film Festival] 부천영화제 상영작 <조지 루카스 :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리뷰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특별전 중 하나인 '판타스틱 감독백서' 섹션에서 상영중인 <조지 루카스 :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는 거대한 <스타워즈>의 팬덤과 이 시리즈의 창조주인 조지 루카스 사이의 깊은 갈등의 골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다큐멘터
이솔 객원기자
빛과 그림자, 혹은 삶과 죽음의 공존에 대한 고찰 <이클립스>
[뷰포인트] 충무로영화제 상영작 <이클립스> 리뷰
아일랜드의 황량한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마이클(키애런 하인즈)는 두 아이를 돌보며 살아가는 외로운 홀아비이다. 얼마 전 병으로 곁을 떠난 아내의 빈자리를 유독 크게 느끼는 마이클. 그의 고독한 일상에 남은 작은 낙이라곤 꾸준히 취미로 해온 글쓰기 뿐이다. 갑자기
[PiFan2009] 일본영화, 펑크를 만나다
[Film Festival] 이사카 코타로와 쿠도 칸쿠로의 유쾌한 세계
두터운 팬층을 지닌 일본 장르영화들은 언제나 조금은 '오타쿠'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부천 영화제의 인기작이다. 올해도 많은 일본영화들이 부천을 찾았지만 그 중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펑크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두 일본영화가 눈길을 끌었다. <피
[PiFan2009] 인간 영혼을 둘러싼 인간미있는 코미디
[Film Festival] 부천영화제 상영작 <영혼을 빌려드립니다> 리뷰
인간 정신의 근원이자 성역으로 남아있어야 할 인간의 영혼이 마치 물질의 일부처럼 자본주의의 흐름에 따라 판매되거나 수입되고, 돈을 벌기 위해 가난한 러시아 빈민들이 영혼을 파는 모습은 단순한 코미디에서 벗어나 현실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제기한다.
[PiFan2009] "SF는 변화를 다루는 진보적인 장르"
[Film Festival] 미국 SF작가 테드 창 최초 방한, 부천서 강연회 열려
중단편들을 주로 발표하며 휴고 상, 로커스 상 등의 저명한 SF 문학상을 휩쓸어 온 중국계 미국 SF작가 테드 창의 강연회가 19일 토요일 경기예고 내 경기아트홀에서 열렸다.
[PiFan2009] 유럽 전통 민담같은 판타지영화, <크라바트>
[Film Festival] 부천영화제 상영작 <크라바트> 리뷰
<크라바트>는 화려한 CG와 비주얼로 무장한 작금의 스펙터클한 아동용 판타지의 계보를 따르기보다는 그보다 조금 느릿느릿하고 느슨하면서도 고전적인 맛이 있는 판타지 영화다.
[PiFan2009] 비현실적 매력 가득한 오락영화, <MW>
[Film Festival] 부천영화제 개막작 <MW> 리뷰
<MW>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원작자이자 일본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즈카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다. 2시간이 넘어가는 비교적 긴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일본형 블록버스터로서 특히 영화 초반의 긴 추격씬은 여타 일본 영화에서 보기
이렇게나 애물단지 같은 불편한 가족, <걸어도 걸어도>
[뷰포인트] 쓰린 매 걸음걸음에 서려있는 가족의 불행과 숙명을 들여다보다
이 영화는 부엌에서 딸과 어머니가 요리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곧 이 가정의 아버지가 등장하고, 외손자들과 사위가 등장하고, 둘째 아들이 아내와 의붓아들을 데리고 집에 도착한다. 이렇게 가족의 전체적인 윤곽이 극 초반에 서서히 형체를 이루어 가듯이 이들이
그 우주를 다시 한번
[뷰포인트] <스타트렉> 시리즈의 희망찬 재시동에 부치는 80년대생의 소고
7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우주SF 영화들의 흐름을 사적인 기억을 통해 정리하다
모든 시네마 키드들에게 바침
[뷰포인트] 시네마 키드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리뷰
첫 장편 영화였던 산뜻한 SF 코미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로 데뷔한 가스 제닝스의 두 번째 장편,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당분간은 그 상큼한 첫인상이 빛바래지 않을 것이라는 걸 확신시켜주는 귀여운 영화다. ▲ <나의 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