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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참담"…문재인 "기괴한 일 정점에"
禹의장 "불안정성 해소 위해 여야 대표 회담 제안"
윤석열 대통령의 12.12 대국민담화와 관련, 국회의장과 전직 대통령 등 국가 원로들이 현 상황의 엄중함을 지적하며 국회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국회에 경고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가적 불안정성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여야 대표 회담을
박정연 기자
2024.12.12 17:00:10
이재명 "尹, 탄핵 필요성 직접 증명"
"많은 국민들 참담…내란이 통치행위 될 순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담화에 대해 "오늘의 대통령 담화는 윤석열 대통령을 왜 즉각 직무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너무나 명징하게 보여줬다"고 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담화는 참 많은 국민들을 참담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보신 것처럼 대통령에 대한 탄
2024.12.12 16:59:16
尹대통령 국무회의 안건 재가, '업무 복귀' 잰걸음
"탄핵되든 수사하든 나는 맞설 것"…'마이웨이' 시동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안건들을 재가했다다고 법제처가 12일 밝혔다. 법제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법률안 21건과 대통령령(시행령) 21건에 서명했다. 지난 7일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한 윤 대통령이 법적 권한을 여전히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에
임경구 기자
2024.12.12 16:59:03
'전두환의 길' 접어든 尹 '12.12 담화'
[분석] 27년 전에 깨진 '통치행위' 만능방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29분에 걸친 4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대통령실이 배포한 자료 기준으로 A4 용지 26쪽(7000여 자)에 달하는 분량이다. 국회와 야당을 향해 "광란의 칼춤" 등 과격한 비난을 퍼부었지만, 핵심은 자신의 계엄 선포를 "통치행위" 논리로 엄호한 대목이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
2024.12.12 15:58:59
국민의힘 진종오·한지아도 탄핵 찬성표 던지기로…이제 단 1명 남았다
안철수·김예지·김상욱·조경태·김재섭 이어 7명째…친윤 권성동 옹립해도 속수무책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자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의원과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친한동훈계 한지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이로써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여당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등 모두 7명이다. 탄핵소추안 가결까지는 국민의힘 의원 단 1명의
곽재훈 기자
2024.12.12 14:57:56
尹, 비상계엄은 통치행위? 판례 "국헌문란 목적이면 사법심사 대상"
윤석열의 비상계엄, 발동 요건 등 정당성도 갖추지 못해…무장군인 국회 진입하고 표결 막으려 한 것, 국헌문란 목적 이루기 위한 수단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사법부가 판단을 내리는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비상계엄과 관련해 확립된 판례 및 계엄 발동 요건을 살펴봤을 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2.3 계엄사태로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본인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
이재호 기자
2024.12.12 13:59:03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원조 친윤' 권성동…"당론은 탄핵 부결"
108표 중 72표 얻은 權 "당론변경시 2/3 동의 필요…투표 참여도 의총에서 결정"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원조 친윤'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강하게 시사했다. 앞서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하자"고 공개 천명한 한동훈 당 대표와는 정면 상반되는 입장이어서, 원내 다수파인 친윤계와 당권을 쥔 친한계 간 내분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극한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
2024.12.12 13:00:27
한동훈 "尹 담화, 내란 자백"에 아수라장…친윤계 고성 항의 "그만하라"
韓 "당론으로 탄핵 찬성해야" 의총 공개제안…'질서 있는 퇴진' 폐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12 대국민담화에 대해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비판하며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하자"고 당 의원총회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 제명·출당조치를 위해 당 윤리위 소집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친윤계 의원들은 이에 고성으로 항의, 아수라장이 빚어졌다. 한
2024.12.12 12:00:21
민주당 "오늘 담화로 윤석열 정신적 실체 재확인됐다"
박찬대 "추하다 못해 추잡하다" 격앙된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계엄 사태를 단행한 배경으로 야당 책임론을 부각시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 "추하다 못해 추잡하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내놓았다. 민주당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은 12일 윤 대통령의 담화 종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담화로 이 시간 현재
2024.12.12 11:59:59
윤석열의 전면전 선포…"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 어떻게 내란인가?"
"계엄 발동은 경고용…국회 병력 투입은 소수, 질서 유지 위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와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를 "광란의 칼춤"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법적 전면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야당의 내란죄 주장에 거친 언사로 맞서며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반 동
2024.12.12 11: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