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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에 '학내 성폭력 제보 교사' 복직 요구 시위 23명, 경찰 연행
노동계 "자칭 '진보 교육감', 공익 사안에 탄압으로 일관"
학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문제를 알린 뒤 내려온 교육당국의 전보 명령을 거부하다 해임된 지혜복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며 시위하던 2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노동계에서는 경찰과 서울시교육청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선전전, 항의시위 등을 하던 23명을 퇴거불응,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앞서 민
최용락 기자
2025.03.01 10:32:04
"故 오요안나 사망 새삼스럽지 않아"…방송 프리랜서, 4명 중 3명 '직장 내 괴롭힘' 경험
방송 프리랜서 "견디지 못하는 직원이 그만두는 식…공정 외치면서 정작 방송사는 공정하지 않아"
"故 오요안나 씨의 죽음은 너무나 비극적이지만, 방송현장의 대다수 비정규직 프리랜서들에게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나도 같은 일을 겪었다' '내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말하는 노동자들이 방송현장에 많습니다."(진재연 엔딩크레딧 집행위원장) 문화방송(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과 보호장치 부실로 사망한 가운데, 사건 재발을 막기
박상혁 기자
2025.02.28 22:58:20
KBS, '캡틴 아메리카' 난동 걱정돼 尹 계엄 다룬 <추적60분> 편성 취소?
KBS 구성원들 "'파우치' 박장범, 내란 동조 본색 드러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다룬 한국방송(KBS)의 <추적60분> 방송이 방송 하루 전날 긴급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KBS 구성원들은 KBS 사측의 '극우세력 난동' 우려에 따른 편성 삭제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예정대로 방송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KBS <추적60분> 제작진은 28일 성명을 내고 지난 주
이명선 기자
2025.02.28 19:58:47
극우세력, 이제는 '고막테러'까지…대형 스피커 설치하고 "시진핑 XXX 해봐"
탄핵 찬성 측에 영어·중국어 써가며 비난…현수막 짓밟고 앰프까지 부쉈다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학생들에게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극우세력들이 한국외대에 결집해 폭력행위를 벌였다. 경찰의 만류에도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고 "정신병에 걸렸다" "빨갱이 XX들" 등 폭언을 저지르는 등 '고막테러'를 자행했다. 2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정문 앞에 모인 극우 세력들은 오후 1시부터 탄핵 찬성 측과 대치를
2025.02.28 19:58:05
"'내란 잔당' 이진숙·김태규, 방송장악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과방위 야당 위원·언론노조, 방통위의 EBS 사장 및 KBS 감사 인사 의결 즉각 중단 촉구
방송통신위원회의 교육방송(EBS) 사장과 한국방송(KBS) 감사 인사 의결 예고에 정치권과 방송 현업자들이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 의결은 불법이라며 "방송장악 중단" 및 "의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소속 위원들은 28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밀어붙여 국회
2025.02.28 16:57:43
"계몽됐다" 김계리, '尹 탄핵 반대' 집회 연설 고사
"별게 다 시비되는 판국, 시비거리 만들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계몽됐다"고 한 김계리 변호사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설을 예고했다 취소했다. 김 변호사는 2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변호인단 주최로 열리는 '3.1절 전야 집회 청년 만민공동회'는 "대학생 및 청년들이 윤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하고픈 말을 하는 무대여야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2025.02.28 16:01:34
국힘 실세 국회의원 아들, '던지기' 마약 찾다가 경찰에 적발
액상 대마 확보 미수
국민의힘 현역 실세 국회의원의 아들이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마약을 확보하려 시도했다가 붙잡혔다. 28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L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 수수 미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한 건물 화단에서 액상 대마(5g 상당)를 확보하려
박세열 기자
2025.02.28 14:27:57
"정규직에게만 명절휴가비 지급은 차별"…서울대 무기계약직 2심 승소
대학노조 "서울대는 물론 정부도 무기계약직 차별해소 방안 마련해야"
서울대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수당 차별을 해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2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전국대학노동조합이 학교에 차별 해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대학노조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대학노조 소속 서울대 무기계약직 7명이 제기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시정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원고 승소
2025.02.28 13:12:49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적용'만 문제가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지속가능사회와 반도체특별법은 양립하지 않는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반도체특별법)이 국회의 뜨거운 감자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산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야 공통의 공감대 위에서 발의되었다. 반도체산업이 한국사회에 중요한 산업이라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에서, 반도체특별법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2.28 12:02:08
'염전 노예'가 성공하면 '염전 사장'되는 웹툰업계…나는 혁명을 원한다
[尹 퇴진 이후, 노동의 꿈] ⑦ 웹툰 스탭작가
나는 현재 만 34살의, 웹툰 업계에서 소위 '보조작가'로 생활을 한지 8년이 지난 평범한 사람이다. (보조작가라는 단어 자체가 멸칭인 것처럼 느껴져서 '스탭'이나 그저 '채색작가'로 불리길 바란다.) 그동안 나는 웹툰 업계, 작게는 웹툰 스튜디오나 작가 화실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겪었다. 물론 그 중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이 업계에 자신의 자존심을
웬디고 작가
2025.02.28 11: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