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GAP 인증농가 검사비 지원...농산물 안전성 확보・환경보전 일환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해야

전북 정읍시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에 검사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인증에 따른 토양·용수 분석 및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 비용에 대한 인증 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인증 참여 확대를 위해 GAP 인증농가의 안전성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법 제 6조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자이다. 토양과 용수,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비(출장비, 인증비 등은 제외)를 지원해준다.

지원액은 실제 분석 비용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과다 요구 여부를 가린다. 신청 장소는 인증농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이다.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의 농산물 판매코너에서도 GAP 인증 농산물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농가가 GAP 기준에 맞게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생산·처리하는 것이 농업 생산 환경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다”며 농가의 엄격한 관리와 함께 해당 농가의 빠짐없는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