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광복 80주년 특별전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 개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김포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 조명

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특별전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를 14일부터 30일까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혜경 작가의 작품으로 항일운동을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김포의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깨어나는 역사 △영웅을 위한 공간 △타오르는 정신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의 향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의 섭리와 독립운동가의 영원한 정신을 현재와 연결하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포시

특히, 메인 전시공간인 미디어 아트관 외에도 1층 라운지 내 벽면 영상과 스탠딩 모니터를 통해 관련 미디어 아트가 송출되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독립운동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자연과 정신, 예술과 역사라는 다양한 요소를 미디어아트로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사적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