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경북 의성군이 힘찬 도약과 성장을 위해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의성군은 2019년 3국 신설과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 체제로 개편함과 동시에 6만 군민에게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무엇보다 인구 감소와 고령와 문제 등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군민소통, 일자리경제, 지역개발, 스마트농업 육성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해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해 총 5,5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일반회계는 4,880억 원으로, 전년 4,612억 원보다 268억 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301억 원으로, 전년 314억 원보다 13억 원이 감소했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1.4%인 1,176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8.8%인 1,033억 원 ▲환경보호 분야가 14.6%인 80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20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33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24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80억 원 ▲보건 분야 14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39억 원 ▲교육 분야 및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 각각 43억 원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959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성군은 군민에게 6대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조성,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특화농공단지 조성, 신규 시범마을 조성,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둘째, ICT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6차 사업화 육성을 통해 스마트 영농과 청년 창업농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업을 육성한다.
셋째, 치매안심센터 운영, 출산통합지원센터 활성화, 복지 서비스 강화,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 추진으로 행복을 실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현한다.
넷째, 낙단보 친수공간 조성사업,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 사업, 조성지 관광벨트화 사업, 의성읍 둘레길 사업, 의성문화원 건립, 의성문화제 개최, 문화창작 작업촌 조성사업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과 생활 밀착형 문화 ‧ 예술 ‧ 체육 기반을 조성한다.
다섯째, 전선 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설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레이크뷰 빌리지 조성, 아사천 정비사업 등 살기 좋은 도시환경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여섯째, 기존 2실, 1단, 11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 조직을 3국, 2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으로 정비해 신설된 3국을 중심으로 행정, 관광경제, 지역개발 등 분야별 유사기능 부서를 국 단위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행정 혁신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고 행복을 실감하는 군정을 추진한다.
이처럼 6대 군정 방향을 제시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군민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의성’을 구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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