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0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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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13>
죽음의 순간은 이래야 한다는데...
'죽음의 순간에 나만을 염하는 이들은 나에게 오리니, 마지막 순간 마음속에 기리는 것, 그것이 죽는 자의 운명을 결정하나니....’ 힌두교 바가바드기타에 나오는 구절이다. 죽는 순간 떠 올리는 세계가 바로 저승의 거처를 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처럼 힌두
이현숙 장례문화연구가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12>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유령의 부존재 확인
20세기 초 티벳 사자(死者)의 서(書) ‘바르도 퇴돌’을 서양에 번역 소개한 종교학자 에반스 웬츠는 자신이 인도에서 들은 어느 유령이야기를 이렇게 풀어 놓고 있다. 인도 남서부 말라바르 지방에서 살다가 죽은 한 유럽인이 있는데 그가 죽은 지 몇 년 후 친구 한사람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11>
한국의 유령 이야기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10>
현대 일본 작가가 본 유령
일본 유령 이야기를 찾아 보자.현대 일본의 대표적 작가인 엔도 슈샤크(遠藤周作)가 일본의 어느 일간지에 ‘유령체험’을 쓴 것이 있다. 그 글의 부분을 옮겨보면 이렇다. -....지난날 나는 유령 같은 것은 내가 목격하지 않는 한 믿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9>
옛 사건의 현장을 경험한 사람
‘생명조류(Lifetide)’등 생명과학에 대한 저서를 많이 쓰고 있는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라이얼 왓슨이 겪었다는 한 경험은 납량특집 드라큘라 영화보다 더 섬찟하다.그는 유체이탈을 하면서 그 내용을 주변 사람에게 중계할 수도 있다는 한 특이한 여성과 그리스를 여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8>
심리학자 융의 경험
서양 영가(靈駕)들 이야기를 들어 보자. 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1875~1961)은 사후 세계에 관심이 깊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경험도 많이 가졌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영혼이 불멸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승과 저승, 산 자와 죽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7>
영혼의 존재
계속 되풀이되는 질문이 되겠으나, 혼백 또는 영혼이란 존재는 사람들이 꾸며 만들어 온 존재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진정 우리 곁에 존재하는 것일까. 기성 종교들도 그렇고 세계 각국의 민속이나 심령술사 영매 등을 통한 영혼과의 이야기들을 믿는다면 영혼은 분명 있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6>
잡귀 쫓아내기
얼마 전 외신은 ‘빈민들의 어머니’라 불리며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던 가톨릭의 테레사 수녀가 1997년 선종(善終)하기 전 ‘악령을 쫓는 의식’을 받았었다고 전했다. 인도의 앙리 드수자 대주교는 “테레사 수녀가 의학적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렸기 때문에 악마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5>
길 잃은 영혼들
세계 여러 곳에는 그 이름만 다를 뿐이지 강시 류가 많다. 모두 죽은 사람의 원귀들, 사고치는 사자(死者)들이다.드라큘라로 대변되는 뱀파이어는 여름한철 납량(納凉)특집 영화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존재들이다. 유럽에서 생성된 것이 분명한 뱀파이어는 아직 출생국적은 밝
인간 生死에 관한 아주 유별난 보고서 <4>
혼백 이야기
근대까지 원시적 생활을 해왔던 호주 원주민만이 아니라 아주 오랜 옛날부터 찬란한 문화를 가꾸어 왔던 옛 이집트인들도 혼을 두개로 나누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카(Ka)라는 생명력과 바(Ba)라는 영혼이 그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카는 죽은 사람의 살아있을적 모습을 지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