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대학원 우정현 학생, ‘ASK 2025’서 우수논문상

의료기기 보안 사전검증 시뮬레이터 연구 성과 인정 받아

상지대 대학원(원장 노병철) 컴퓨터정보공학과 컴파일러 연구실 소속 우정현 학생(박사과정 1학년)이 ‘한국정보처리학회 - ASK 2025’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상지대 대학원 컴퓨터정보공학과 우정현 학생. ⓒ상지대

우정현 학생은 ‘체크리스트 기반 의료기기 보안 사전검증 시뮬레이터 설계 및 적용 프레임워크 제안’이라는 논문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자 및 보안 담당자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뮬레이터를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책임은 고광만 지도교수가 맡았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시뮬레이터는 실질적인 도구로서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며, 향후 보안성 검토의 자동화 및 표준화를 위한 기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광만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 논문은 한국정보처리학회 국문논문지(KCI 등재)에 추천되었으며, 실험 결과를 보완해 국제저명학술지 투고를 계획 중이다. 또한 디지털의료제품 사이버 보안 평가 시뮬레이터 개발을 마친 후 국외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현 학생은 “ASK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지대는 이번 성과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적·학문적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차세대 보안기술 연구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