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경찰서(서장 박흥원)에서는경찰 협력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38명이 참석, 청사 신축 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장흥경찰서 이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협력·사회단체장을 추진위원회로 편입,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위원장 등 운영진을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전라남도경찰청 관내 35년 이상 경과 된 6개 경찰서중 장흥경찰서만 신축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부지가 협소하고 노후된 청사로 민원인 편의시설 부족과 잦은 누수 문제로 조속한 이전 신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은 "안전한 장흥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함께하여 신속한 신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원 장흥경찰서장은 "경찰서 신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추진위원회와 장흥경찰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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