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책 읽는 일상문화 확산 위해 전국민 대상 공모전 개최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독후 감상 표현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 규모 독서문화진흥 공모전을 연다.

'책에 나를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8월 22일까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책, 마음을 담다' 손편지 쓰기와 '책, 시간을 담다' 독서사진 두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손편지 쓰기 부문은 우리나라 최초 한글소설인 순창 배경 '설공찬전'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학생부(초·중·고)와 일반부로 나뉘며 순창군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독서사진 부문은 도서관, 서점, 카페, 여행지 등 책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사진 촬영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두 부문 각각 진행되며 손편지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최우수상(1명) 30만 원, 우수상(2명) 각 20만 원, 장려상(3명) 각 10만 원 상금을 지급한다. 독서사진 부문도 같은 구성으로 총 100만 원 상금이 마련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및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독서 후 손편지나 사진을 통해 감상을 표현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