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

AI와 산업 전 분야 융합을 통한 KNU-AX 모델 제시…지역혁신과 국가혁신 이끄는 선언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발전위원회 AI혁신분과위원회(위원장 최황규)는 23일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홀에서 ‘강원대학교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아우르는 ‘AI와 산업 전 분야(X)의 융합! AX 대전환’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강원대학교가 지역과 국가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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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포식은 중앙정부의 AI 정책과 연계해 강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AI 기반의 교육·연구·행정·산학 인프라를 강화하고, 도내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1도1국립대학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혁신 AI 인재 양성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 최황규 강원대학교 발전위원회 AI혁신분과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산학·인프라 전 영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 분야에 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위한 'KNU-AX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전국 대학의 혁신 표준모델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G.R.E.A.T. KNU!’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정재연 총장의 환영사와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AX 대전환 비전 선포 ▲학생 주도 AI 활용 협력 영상 상영 ▲구글@KNU 교육과정 입학식 ▲GDG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X 비전’ 영상과 함께 강원대학교의 ‘GPU 공동활용 협력’, RISE사업을 통한 ‘마음건강 돌봄 AI 서비스’와 ‘감사행정 AI 서비스’ 소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연 총장은 “AX 대전환은 단순한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과 국가 혁신을 함께 이끄는 선언”이라며 “구글, 네이버, 더존비즈온 등 AI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AI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AI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교육부의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정보보호특성화대학사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