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옥마산 급경사지 정비공사를 재개했다.
보령시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을 줄이기 위해 명천동 산 73-3 일원 ‘명천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이달 재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옥마정에서 성주암으로 이어지는 667.4m로, 총사업비 20억2000만원을 투입해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이 주민과 등산객이 자주 이용하는 옥마산 주요 산책로에 위치한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
시는 전체 공사 구간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별로 시공하고 안전시설물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현장에는 신호수를 상시 배치해 중장비 이동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에는 중장비 진출입과 일부 등산로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등산객들에게 현장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고 공사 구간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정희 보령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안전한 산책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기간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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