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부산시 조직개편에 따른 상임위원회 소관 조정과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을 위해 하루 일정의 임시회를 연다. 특히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하고 검증 주체를 이원화한 이후 처음으로 상임위원회가 직접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29일 부산시의회는 이날 하루 일정으로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모두 9건이다.
먼저 시의회는 부산시 행정기구 개편에 맞춰 상임위원회별 소관을 조정하고 시장 비서실 소관을 신설하는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의정자문위원 정원을 60명으로 확대하는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한다.
또한 오는 11월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7개 상임위별로 제출된 행정사무감사계획서의 승인건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제도 개편 이후 첫 상임위원회 주관 인사청문이 열린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진행한다. 앞서 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에서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7곳에서 부산시 산하 전체 공공기관 22곳으로 확대했다.
후보자 검증 방식도 기관 특성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가 나눠 맡도록 개편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은 개편된 제도가 실제 적용되는 첫 사례다. 기획재경위는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의 직무 수행 역량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의회 제341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43일간 열린다.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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