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부 메가프로젝트 후속 대응 특별위원회’가 새만금 로봇 제조공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의회 메가특위(위원장 서난이)는 2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랩(Robotics LAB)’을 방문해 최첨단 피지컬 AI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새만금 로봇 제조공장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로보틱스 랩의 선행 연구 및 시제품 개발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새만금 로봇 제조공장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서난이 위원장과 박수형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 5명과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나영·박병철 의원, 도의회 전문위원실 및 전북도청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측에서는 문성협 RH대외협력실장과 김영훈 로보틱스랩 사업실장 등이 참석해 도의회 방문단을 맞이했다.
도의회 방문단은 로보틱스 랩의 핵심 기술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용 근력보조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의료용 재활 외골격 ‘엑스블 MEX(X-ble MEX)’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모바일 로봇 ‘모베드(MobED)’ 등의 시연을 참관하고 기술 융합 현황을 살폈다.
시연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로보틱스랩의 선행 연구 성과를 새만금의 대규모 양산 기반과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의 풍부한 산업용지와 재생에너지, 트라이포트 물류망 등 우수한 입지 강점을 공유하고, 향후 기업 맞춤형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난이 메가특위 위원장은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선행 연구가 새만금의 양산 체계로 원활히 이어질 때 전북이 미래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새만금 로봇 제조 인프라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예산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전북도의회 메가특위는 국가 전략산업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및 정치권과의 간담회, 정책 토론회를 이어가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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