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9기 주요 공약의 실행계획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에 들어간다.
2일 부산시는 지난 1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의 실행계획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8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ARS와 전화 면접을 거쳐 무작위로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선정했다. 배심원단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30개 공약 중 시민이 직접 선정한 20개 대표 공약을 최종 평가 대상으로 삼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배심원단은 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총 3차례의 회의를 진행한다. 1차 회의에서는 배심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분임 구성이 이뤄진다. 이어지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별 소관 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도출하게 된다.
전재수 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구체화하고 완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배심원단이 제안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고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일 시 누리집에 공약실천계획을 사전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배심원단의 공약 검토 결과와 권고안을 받아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최종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공약 추진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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