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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클러스터 댐용수의 85%는 '섬진강 수계'…"몰 공급 전북 별도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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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클러스터 댐용수의 85%는 '섬진강 수계'…"몰 공급 전북 별도 지원 필요"

박희승 전북 의원, 6일 산업통상부 국감에서 강력 주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물을 내주는 상류 지역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김정관 장관에게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질의서를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

박희승 의원에 따르면 서남권 클러스터에 공급되는 댐 용수의 84.6%는 섬진강 수계의 물이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김정관 장관에게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질의서를 통해 주문했다. ⓒ박희승 의원실

섬진강 수계의 상류인 전북은 정읍·임실 28개 마을의 댐 수몰과 상수원 규제를 감수해왔고 수변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계 주민 지원에서도 제외돼 왔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에도 소외된다면 3중 4중의 배제가 된다"며 "물공급 지역에도 메가프로젝트의 효과가 확산되도록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박희승 의원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용수와 전기가 있는 서남권을 선택한 것이지 누가 팔을 비틀어 선택한 것이냐"며 "세계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걸린 지금, 입지를 정쟁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함께 초격차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입지 결정을 둘러싼 소모적 공방에 거듭 선을 그었다.

메모리 초강세 속에 미국·대만·중국·일본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수조원대 투자의 입지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 흔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기업의 투자 지연과 국가경쟁력 훼손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국내 수출의 기둥이자 경제의 흥망이 걸린 산업인 만큼 여야가 힘을 모아 초격차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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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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