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다시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의 노후 설비를 전면 개선해 벼 처리능력을 기존보다 50% 끌어올렸다.
나주시는 '2026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다시 벼 건조저장시설 개보수사업'을 완료하고 6일 다시면 문동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선해 수확기에 집중 출하되는 벼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농업인의 출하 편의와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21억3000만원으로 국비 8억5200만원, 도비 1억2800만원, 시비 2억9800만원, 자부담 8억5200만원이 투입됐다.
나주시는 원료투입시설을 비롯해 건조·집진·이송시설 등 주요 설비를 전면 개보수했으며 지난달 8일 시설 공사를 마쳤다.
시설 현대화에 따라 벼 처리능력은 기존 시간당 20톤에서 30톤으로 50% 증가했다.
수확기에 벼가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보다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져 농업인의 출하 대기시간과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수확 직후 신속한 건조와 적정 저장은 쌀 품질 유지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시설 개선이 나주쌀의 품질관리와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의 수확 후 관리와 유통체계를 체계화하고 고품질쌀 유통시설 현대화와 지역 쌀 산업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다시 DSC 개보수로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농업인이 생산한 쌀이 좋은 품질을 유지한 채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나주쌀의 경쟁력과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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