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결승전 2026’ 개최를 앞두고 빈틈없는 대회 준비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예선 시리즈를 통과한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에 무주군은 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GTWS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협조 사항을 긴밀히 조율했다.
특히 산악 지형의 장거리 코스에서 펼쳐지는 트레일러닝 경기 특성상 고도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선수 이동 동선 및 주요 위험 구간 점검,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구급 절차, △현장 의료 지원, △교통 및 질서 유지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사고 예방부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기관별 세부 역할을 확정했다.
무주군은 대회 개막 전까지 주요 코스와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폐기물 수거와 응급처치 등 환경·의료 지원을 보완할 방침이다. 무주소방서는 산악 구조 인력과 구급차를, 무주경찰서는 교통 통제와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 인력을 지원한다.
오해동 무주군 행정복지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은 포장도로가 아닌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다.
무주군은 지난 2월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덕유산국립공원의 고도차와 능선, 숲길이 어우러진 탐방로 코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결승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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