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형문화유산 입춤 보유자 최윤희가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최윤희 보유자의 2026 정기공연 ‘삼화취정(三花聚頂)’이 오는 17일 오후 3시 대전 무형문화유산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최 보유자가 평생 다듬어온 전통춤을 선보이고 제자들과 함께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보유자는 최연소 전주대사습 장원과 대통령상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남도립국악단 상임안무를 역임했다. 현재 대전 무형문화유산 입춤 보유자로 활동하며 전통춤 보존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에서는 최 보유자가 직접 입춤과 도살풀이춤을 선보인다. 도살풀이춤은 1980년대 진주개천한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자 20여명도 무대에 올라 진쇠춤과 태평무, 진도북춤, 예향무, 기본입춤, 운명 등 다양한 작품을 공연한다.
대전MBC 보도국장을 역임한 송화순 명창도 특별 출연한다.
약 8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제목 ‘삼화취정’은 세 개의 연꽃이 정수리에 모여 피어난다는 뜻으로, 전통계승과 예술창작, 후학양성의 가치를 담았다.
최 보유자는 “전통춤은 스승에서 제자로, 다시 새로운 세대로 전해질 때 살아있는 문화가 된다”며 “시민들과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대전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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